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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

by 뮴타치 2023. 4. 8.

이웃집 토토로

 

5월에 5월과 5월이 시골로 이사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 5월 입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사츠키와 메이는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5월을 뜻하고 있으며, 1950년대 5월에 사츠키와 메이 가족이 시골로 이사를 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사 당시에는 사츠키와 메이 그리고 이들의 아버지인 쿠사카베 타츠오 셋이서만 이사를 오게 됩니다. 사츠키의 어머니인 쿠사카베 야스코는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가족이 이사오게 된 집은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작중에는 나오지않지만 원래는 결핵 환자의 요양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였으며, 이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환자가 사망하게 되어 미완성채로 버려지게 되었고, 원래 하녀로 근무 예정이였던 칸타의 할머니가 이곳에 남아 건물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사를 무사히 마친 후 사츠키는 학교에 가고, 메이와 아빠만 집에 남아 지키게 되는데, 아빠의 경우 도쿄대학에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집에는 번역작업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 아빠와 혼자 마당에서 놀고 있던 메이는 마당에서 귀여운 생명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술래잡기 처럼 놀다가 이 생명체를 따라가다 큰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반면, 학교에서 돌아온 사츠키는 메이를 찾아보지만 메이가 보이지않아 아빠에게 물어보지만, 메이는 보이지않습니다. 그러다 풀숲 앞에 떨어져 있는 메이의 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풀숲안으로 들어가보니 중간에서 자고 있는 메이를 발견합니다. 메이는 토토로를 보았다고 하지만 사츠키와 아빠는 믿지않습니다. 아빠가 일을 하러 나간날 갑작스러운 비에 사츠키는 아빠를 마중하러 메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립니다. 그러다 옆에 잎사귀를 뒤집어 쓴 토토로가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비를 맞고 있는 토토로를 보면 사츠키는 아빠의 우산을 토토로에게 건네줍니다. 토토로는 우산을 쓰고 고양이 버스를 타면 사츠키에게 잎사귀로 포장된 도토리를 선물로 줍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엄마가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급한 연락이 옵니다. 아빠에게 전화를 위해 전화기가 있는 집으로 달려가는 사츠키를 따라가던 메이는 결국 길을 잃고 맙니다. 길을 잃은 메이를 찾기위해 사츠키는 토토로를 찾아가게 되고 토토로가 메이를 찾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웃집 토토로는 처음부터 흥행하지는 않았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초기 제목은 토토로가 아닌 '토코로자와의 이웃집 유령'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독 미야자키는 어느 한 소녀가 토코로자와를 '토로자와'로 발음 하는 것을 보고 작품과 굉장히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제목을 '이웃집 토토로'로 변경하게 됩니다. 1970년대 말 감독 미야자키는 동화 ' 도토리와 살쾡이'에서 영감을 받아 이웃집 토토로를 기획하게 되었지만, 캐릭터에 별 매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합니다. 이후 10년뒤 감독 미야자키는 이웃집 토토로를 다시 한번 제작해보려고 하지만 사람들이 잘 안 볼 것 같다라는 이유로 또 다시 거절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원인 스즈키 토시오가 흥행이 되지않다면 담보로 하나 더 제작하여 공동상영으로 가자라는 제안으로 영화 '반딧불이의 묘'와 함께 1988년 4월 16일에 공동상영 됩니다. 원래 영화 ' 반딧불이의 묘'와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둘 다 러닝타임을 60분으로 하기로 하였지만. 다카하타 이사오가 먼저 이 규칙을 깨고 반딧불이의 묘의 러닝타임을 88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미야자키 또한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한명이였던 주인공을 두명으로 분산하여 러닝 타임을 86분으로 늘리게 되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는 제작 비용만 약 120억원이라는 금액이 투입되었지만, 1988년 당시 극장 수입은 그에 절반 정도인 약 61억정도로 적자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본의 국민 프로그램이였던 금요 로드쇼에서 토토로가 방영된 이후 약 210만개의 토토로 인형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익을 엄청나게 벌어드린 지브리 측에서는 이를 기념으로 토토로 캐릭터를 지브리의 심볼 마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괴담이 오가는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의 괴담은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실제 사건인 시야마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라는 말도 있으며, 작 중 보여지는 몇몇 장면들에 의해서 점차 진실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브리측에서는 공식사이트에서 시야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문을 낸 상태입니다. 토토로는 미야자키 감독의 말에 의하면 나이는 3,000살 정도 됩니다. 칸타의 할머니 또한 어린시절 토토로를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토토로는 칸타 할머니와 메이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사츠키가 토토로를 '토토로'라고 부를때 대답을 한 것이 아니라 '토토로가 뭐길래 나한테 토토로라고 하는거야?'라고 말한 것이라고 합니다. 메이를 잃어버렸던 당시 사츠키는 토토로를 찾아가게 되는데 이때 울면서 토토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토토로는 메이 찾는걸 도와주게 되는데 이때 사츠키의 우는 모습이 귀여워서 도와준거라고 합니다. 도와줄 당시 토토로가 직접 움직이지 않고 고양이 버스를 불러주게 되는데, 대부분 잡일은 토토로보다 급이 낮은 고양이 버스가 해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이 토토로가 우산을 쓰고 있는 장면에서도 원래 토토로는 비에 젖는걸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츠키에게 우산을 건네 받기전 잎사귀를 머리위에 쓰고 있는데, 이는 잎사귀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좋아서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츠키에게 우산을 받고 큰 소리를 내면 점프를 한 것 또한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좋아서 그런 것이였습니다. 영화 씬 스틸러인 고양이 버스는 다리가 총 12개 입니다. 지네처럼 보이기 위해 숫자를 늘린 것도 있긴 하지만, 다리가 겹치면 그리기가 수월하여 최대한 다리 갯수를 늘린것이라고 합니다.